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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리뷰

[review] 한국 발라드 태연(Taeyeon) - 그대라는 시(A poem called you)/가사/해석/리뷰

by 리뷰어송 2023. 11. 22.

 
 

드라마ost

 
 
 


가수와 제목

 
 
 
태연/그대라는 시
 
 
          작사/지훈 박세준
  작곡/밍지션
  편곡/밍지션
 
 
 
 
 
 

가사

 

 
언제부터인지 그대를 보면
운명이라고 느꼈던 걸까
밤하늘의 별이 빛난 것처럼
오랫동안 내 곁에 있어요
그대라는 시가 난 떠오를 때마다
외워두고 싶어 그댈 기억할 수 있게
슬픈 밤이 오면 내가 그대를 지켜줄게
내 마음 들려오나요 잊지 말아요



지나가는 계절 속에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단 걸 아나요
그저 바라보는 눈빛 그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데
그대라는 시가 난 떠오를 때마다
외워두고 싶어 그댈 기억할 수 있게
슬픈 밤이 오면 내가 그대를 지켜줄게
내 마음 들려오나요 잊지 말아요



꽃이 피고 지는 날이 와도
이것 하나만 기억해 줘요
그댈 향한 마음을
언젠가는 우리 멀어질지 몰라도
나는 그대라면 기다릴 수 있을 텐데
시간이 흘러도 내가 이곳에 서 있을게
그대 망설이지 말아요 그때가 오면


 
 
 
 

가사해석

 
 
주인공의 삶에서 현재의 사랑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는 노래이다
 
' 언제부터인지 그대를 보면
운명이라고 느꼈던 걸까'

마음속에 간직만 했던 현재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주인공은 운명이라 느끼며,
그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 밤하늘의 별이 빛난 것처럼
오랫동안 내 곁에 있어요'

밤하늘의 별이 빛나기까지,
상당히 오랜 세월을 지나야 빛난다고 한다
이처럼 주인공은 현재의 사랑에게 
밤하늘의 별이 빛났던 세월만큼
오랫동안 내 곁에 있어달라는 표현을 한다
 
' 그대라는 시가 난 떠오를 때마다
외워두고 싶어 그댈 기억할 수 있게'

현재의 사랑에게 사랑스러운 말들과,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싶다는 의미다
주인공은 세상에 좋은 말과 글귀가
전부 우리 이야기 같고 좋은 말과 글귀를
생각하면 현재의 사랑이 떠오를 만큼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좋은 말과 좋은 글귀가 있으면
우리들이 소중한 사람에게 공유를 하듯
주인공도 같은 마음 일 것이다
 
' 슬픈 밤이 오면 내가 그대를 지켜줄게
내 마음 들려오나요 잊지 말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도
여러 가지 이유로 외로운 날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사람의 감정이 가장 나약해지는 밤
그 순간이 올 때면 항상 너의 편에 서서
너의 이야기를 들어줄게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 지나가는 계절 속에 내 마음은
변하지 않는단 걸 아나요
그저 바라보는 눈빛 그 하나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데'

몇 해가 지나도 단단한 주인공의 사랑이다
몇 번의 계절이 흘러갔지만 변하지 않고
현재의 사랑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시간들이 그동안의 주인공의 사랑을 증명해 주고,
현재까지도 서로가 설렘의 대상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하나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는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 꽃이 피고 지는 날이 와도
이것 하나만 기억해 줘요
그댈 향한 마음을'

꽃이 피고 지는 날의 의미는
좋은 날과 슬픈 날을 뜻한다
좋은 날은 둘의 사랑을 결실이 이나 등등
나쁜 날은 원치 않는 이별을 하거나 등등
그런 날이 오더라도 그대를 향한 사랑은
그대로 일 것이라 말하고 있다
 
' 언젠가는 우리 멀어질지 몰라도
나는 그대라면 기다릴 수 있을 텐데'

먼 훗날에 , 사랑하는 그녀를 두고
내가 먼저 하늘나라를 갈 때
현재의 사랑이라면 언제든지
기다릴 수 있다고 전하는 주인공이다
 
다른 상황으로는, 원치 않는 상황으로
헤어지더라도 잠시 멀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나는 그 자리 그대로 변치 않고 기다릴 테니
그대도 나를 믿고 다시 와달라는 주인공이다
 
' 시간이 흘러도 내가 이곳에 서 있을게
그대 망설이지 말아요 그때가 오면'

아무리 긴 시간이라도 기다리겠다는
현재의 사랑을 너무 사랑하는 주인공이고,
그때가 오면 망설이지 말고 나와 남은 인생을
함께 하자는 주인공의 마음이 가사로 전해졌다
 
 
 
 

리뷰

 

 
2019년 07월 21일 호텔 델루나OST로 발매된 곡이다
대한민국 K-POP 아이돌의 대표주자인
보컬리스트이자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다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하여
리더이자 메인보컬로서 그룹의 성공적인
활동을 견인하였다
K-POP 2세대 대표 아이돌이자 걸그룹의
교과서로 불릴 만큼의 대성공을 이룸과 동시에
여러 세대에 걸쳐 그룹뿐 아니라
솔로, 유닛, 예능, 홍보대사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매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고 한다
구슬픈 분위기부터 밝고 통통 튀는 곡과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창법도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때문에
소녀시대 그룹 활동 시절에도 태연이
도입부를 맡는 경우가 많았다
태연은 주어진 조건이나 환경을
기민하게 알아차리고
거기에 적응하는 능력이 탁월한데
소녀시대 멤버 전체가 다 알아서 잘하고 있지만
혹시라도 비어있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내가 담당하겠다
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즉 리더쉽도 뛰어난 가수이다
태연은 일반 음원과 OST 및
앨범 판매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아티스트로 보입니다
상당수의 걸그룹 출신 가수들이
데뷔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우 등으로 전향하는 사례가 많은 요즘 가요계에서
아이돌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거나
아이돌 이후 솔로 활동을 지향하는 아티스트들에게는
가장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뿐만 아니라 태연은 목소리다
청순하지만 충분히 유려하며 농후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쥐어짜지 않아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팝 이라는 포괄적이며
관용적인 단어 하나면 더없이 직관적으로
설명될 것만 같은 그런 목소리로 평가된다
태연의 보컬은 장르를 특별히 타지도 않고
곡의 온도나 정서에 크게 좌우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예외 없이 그는 곡을 장악할 수 있다
태연은 어느덧 아이돌 음악 신을 대표하는
디바 라는 규정을 넘어서
이제는 그 어떤 수식으로 가두기에는 아쉬운
하지만 그 어떤 방식으로도 설명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전방위 보컬리스트로 진화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그의 성장만으로 한국 대중음악은
또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귀한 목소리라 생각한다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발라의 디바 태연의 그대라는 시라는 곡은
태연의 감수성과 감정이
한도초과 된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독보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최고의
요정으로 입지를 다졌다
그대라는 시는 담담하고 섬세한 피아노 선율에
태연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가 더해져
아련함과 애틋함을 주는 발라드 곡이다
그대라는 시는 잔잔하게 울리는
피아노 선율과 세련된 태연에 음색이
신비하게 조화를 이루며 그대라는 시곡에서
담백하게 내뱉는 태연 특유에 감성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 노래를 더욱 감성 돋게 감상하는 방법은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으면
꼭 한번 추천하고 싶은 노래이다
 
 
 
 
 

끝으로 짧고 굵은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