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한국 발라드 노라조(Norazo)-형(Brother)/가사/해석/리뷰

 
 

가수 노라조

 
 

 

 

가수와 제목

 
 
  노라조/형
 
                작사/이영준 이상준
     편곡/차길완
 
 
 

 

가사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

세상에 혼자라 느낄 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

세상이 널 뒤통수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치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다야
넌 멋진 놈이야

---

 
 
 

 

가사해석

 
 
삶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형이
삶을 포기하려 하는 동생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이다
 
도입부에서
'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삶이란 행복할 수만 없다 전하고
시련이 동반되는 게 당연한 삶이라 말한다
훌훌 털어내고 이겨내라는 메시지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니
형도 동생처럼 무너지고 싶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
하지만 하루하루 견디고 인내했었다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흐른 시점에,
뒤를 돌아 생각해 보니 견딜만했던 삶이었다
힘이 들 때는 마음껏 울고 털어내 보라고 전한다
 
'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삶을 포기하려 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버티다 보면, 이 시련 또한 지나간다 말한다
동생시점에서는 이런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나를 위로해 주는 형에게 고마워하고 있고 ,
은혜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동생의 마음을 형도 알고 있기에
그 은혜도 살아야 갚지 않겠냐고 ,
살아서 고마움을 갚으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마음껏 힘들어도 이상할 것 없는 청춘이기에,
형은 동생에게 아프면 아픈 대로 아파하고
울어도 괜찮다고 전하고 있다
때론, 원하는 대로 일이 안 풀릴 때도
다시 일어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전한다
언제 가는 삶의 일부분이고, 먼 훗날 네가
오늘의 너를 생각하면 웃고 떠들 추억이 될 거라
확신하고 있는 형이다
 
' 세상에 혼자라 느낄 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람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뿐이랴'
젊은 청춘이기에, 사회란 큰 벽 앞에
주춤할 수 있는 건 당연하다 생각하고 있다
아무런 도움 없이 혼자 세상과 부딪히는
젊은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외로울 것이고, 고독할 것이고,
열등감의 반복일 것이다
그런 동생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형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도 사람에 대한 상처하나쯤은
갖고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다
연인과의 이별이 될 수도 있고,
직장상사의 배신이 될 수 있고,
친구의 배신이 될 수 있고,
동료의 배신이 될 수도 있다
살 가면서 누구나 흔하게 겪는 일이라며
위로해 주는 형이다
 
' 세상이 널 뒤통수쳐도
소주 한잔에 타서 털어버려
부딪치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다야
넌 멋진 놈이야'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 일을 겪고,
원하지 않는 상황에 부딪혀도,
네가 좋아하는 소주 한잔하면서
오늘의 일은 오늘일로 마무리 짓고
내일로 갖고 가지 말라는 말을 전한다
인생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시련은 있고,
그 시련과 싸우면서 사는 게 곧 인생이라 말해준다
누구보다 멋있는 동생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멋진 형의 조언이다
 
 
 
 

 

리뷰

 

 
 
2010년 04월 20일 발매된 곡이다.
한국의 2인조 남성 가수 그룹으로
현재멤버를 보면
조빈(조현준)과 원흠(조원흠)이다
노라조라는 이름의 기원은
‘노래는 라이브가 좋다’의
앞글자를 딴 것이라고 한다
혹은 열심히 나팔을 부는 ’새‘를
한자어로 풀어쓴 것이라고 한다
처음 듣는 사람들은 ‘놀아줘’를 떠올리는데
2000년대 초반 개그콘서트발 
유행어 땅그지 기도 했어서
노라조 1집 시절에는
이것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이제까지 나온 다른 노라조 노래들과는 다른
거의 새로운 장르로 무장한 '형'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저세상 MV를 보여주었지만
이번에는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임하며 부르는 곡이다
노라조 희대의 명곡 '형'
보통 사람들이 노라조가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하면 다 놀란다
이 곡의 개사 전 원곡이 바로
그 유명한 '변비'이 곡은 
2012 런던 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의 형인 양학진 씨가
군 복무 중에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
불러 줬던 것이 알려져서
다시 순위권에 올랐던 이력이있다
사는 것이 힘들 거 지치기 때문에
사람들은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죽을 때까지 기쁨과 슬픔의
순간들을 반복하며 살아가야 한다
한없이 힘들 때는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사람이 자신일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기에
안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노라조의'형'의 가사에서는
억지로 버티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힘들고 괴로운 순간이 오면
목청껏 울어버릴지라도
버티라고 이야기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라조의 '형'이라는 노래가
정말 많은 사람들을 살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곡이기에
여전히 힘들고 외롭고 지친 사람들은 많기에
주변에 힘든 상황을 겪고있는 지인이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추천하면 좋을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불행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끝으로 짧고 굵은 리뷰를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