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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리뷰

[review] 한국 발라드 임영웅(Youngwoong Lim)-사랑은 늘 도망가(Love always runs away)/가사/해석/리뷰

by 리뷰어송 2023. 11. 1.

 
 

드라마ost

 
 

 
 

가수와 제목

 
 

임영웅/사랑은 늘 도망가
 
작사/강태규
작곡/홍진영
            편곡/한밤(Midnight)
 
 
 
 

 

가사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의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 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


 
 
 

 

 

가사해석

 
 
주관적인 생각으로 가사전달력이 한몫하는 곡이다
잡으려 하면 할수록 멀어지는 게 사랑이라 표현했는데
글쓴이 생각도 그런 것 같다
 
도입부에 보면
'사랑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사랑은 시소 같아서 한쪽이 사랑의 무게가 무거우면 
책임져야 할 감정과 무게가 남다를 것이다
왜냐하면 더사랑한쪽이 후회는 없다 한들 
그만큼 공허함이 크기 때문이다
 
가사 속의 노랫말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은 이별이나
실연을 당했을 때 겪을 수 있는 감정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가사 중반부에서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 하는데
무얼 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이미 헤어진 인연에 연연하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을 머릿속으로는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는 걸 알려주는 말이고
누구나 삶에서 이별을 마주하지만
인간의 욕구는 또다른 사랑을 찾아 갈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있다
 

 

 

 

 

리뷰

 
 
2021년 10월 11일 임영웅이 리메이크로
재해석한 노래이다
원곡자는 이문세의 걸쭉하고 진한 음색이었다면
리메이크곡 임영웅은 시원하고 풋풋한 느낌의 음색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는 ost로
사랑받았던 노래고 현재까지도 멜론차트 10위권
안쪽을 달릴 만큼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데뷔 5주년을 맞은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진을 거머쥐며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가수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와 HERO/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임영웅이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노래로
어쿠스틱 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임영웅만의 감정선과 색깔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했다

특히 연출감독인 신창석 감독이 
드라마의 기획 단계부터 리메이크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으로
미니멀한 반주 위 임영웅만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을 재해석해
드라마 내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된 후
임영웅표 명품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과 발매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가사의 전체적인 메시지를 보면
꾸준한 사랑을 하지도 못하고 사랑을 하려 하면
자꾸 멀어지는 관계에 직면한 애처로운 노래 속
주인공의 이 보이기도 한다
 삶과 이별은 뗄 수 없는 존재이고 마음에 하나씩은
묻어두고 살 수밖에 없는 자연스러운 인생의 순리가
아닌가 하는 글쓴이는 생각한다
 하지만 명심하자 원치 않는 이별의 순간이 오더라도
그것은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길로 향하는
발판과 같은것이라고

정신승리 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연스러운 과정 이라고 생각해 보자
 
 
 
 
 
 

끝으로 짧고 굵은 리뷰를 끝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