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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리뷰

[review] 한국 발라드 전상근(Jeon Sang-geun)-꿈속에 너(you in my dream)/가사/해석/리뷰

by 리뷰어송 2023. 12. 31.

 
 

앨범표지

 
 
 

 

가수와 제목

 

 
전상근/꿈속에 너
 
작사/에이치 코드
작곡/에이치 코드
 
 

 

 

가사

 
 
가끔 네가 보고 싶어 널 생각하지 않아도
자꾸 내 꿈속에 나와 너무나 힘들게 해
일 년이란 시간 동안 널 잊은 줄 알았는데
또다시 네가 내게 나타나
밤이 되면 니 생각에 매일 잠들지 못해
그저 너란 사람 내겐 옛사랑일 뿐인데
잊힐 듯하다가도 또 내 꿈속에 나타나
자꾸 내 마음을 흔드는 너인데
꿈속에 너를 사랑하나 봐 아직 사랑했나 봐
아직도 너의 그 모습에 난 또 설레었나 봐
너 다시 돌아오면 그렇게 다시 내게 와준다면
그때처럼 날 사랑해 줘



헤어지던 그날부터 매일 눈물만 흘렸어
다시 너를 잡아볼까 생각도 했었어
혹시 날 그리워할까 날 생각하긴 한 걸까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한 나인데
꿈속에 너를 사랑하나 봐 아직 사랑했나 봐
아직도 너의 그 모습에 난 또 설레었나 봐
너 다시 돌아오면 그렇게 다시 내게 와준다면
그때처럼 날 사랑해 줘



이젠 꿈에서 조차 너를 보고 싶지 않아
내 머릿속에서 네가 떠났으면
더 이상 너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없어
꿈속에 널 이젠 놓아주려 해
꿈속에 너를 사랑하나 봐 아직 사랑했나 봐
아직도 너의 그 모습에 난 또 설레었나 봐
너 다시 돌아오면 그렇게 다시 내게 와준다면
그때처럼 날 사랑해 줘


 
 
 

가사해석

 
 
일 년 동안 이별을 앓고 있는 주인공의 시점이다
아직 이별을 온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일 년이라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임에도
미련만이 남아 주인공을 괴롭히는 밤이 배경이다
 
' 가끔 네가 보고 싶어 널 생각하지 않아도
자꾸 내 꿈속에 나와 너무나 힘들게 해'
이제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삶의 일상이 돼버린 상대방을
잊기에는 아직 너무 힘들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 일 년이란 시간 동안 널 잊은 줄 알았는데
또다시 네가 내게 나타나'
일 년이란 시간은 정들기에 알맞은 시간이며
반대로  잊기에도 알맞은 시간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시점에서는 이별한 지 일 년이 되었지만
사랑했던 상대방을 미치도록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잠이 들기 전 어느 생각을 깊이 하게 되면
그 생각이 꿈에 표현이 된다고 한다
주인공은 일 년 동안 머릿속에 상대방의 생각으로
가득 차있고 그 꿈이 오히려 주인공을 힘들게 한다
 
' 밤이 되면 네 생각에 매일 잠들지 못해
그저 너란 사람 내겐 옛사랑일 뿐인데
잊힐 듯하다가도 또 내 꿈속에 나타나
자꾸 내 마음을 흔드는 너인데'
밤이 되면 불면증으로 잠이 들면 그리움으로 
주인공을 괴롭히는 상대이다
상사병이라는 말이 떠오른다
남자나 여자가 마음에 둔 사람을 몹시
그리워하는 데서 생기는 마음의 병이라고 정의한다
잊어야지 한다고 잊히는 게 사랑은 아닐 것이다
 
' 꿈속에 너를 사랑하나 봐 아직 사랑했나 봐
아직도 너의 그 모습에 난 또 설레었나 봐'
현실에서는 매정하게 뒤돌아 서버린 상대지만
꿈속에서의 상대방과 좋았던 추억들과 행복했던 추억들 때문에
꿈에서 주인공은 아직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 그런 모습에 꿈속에서의 설렘이 좋지만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모든 것이 부서지는 현실이
주인공을 괴롭히고 있을 것이다
 
' 너 다시 돌아오면 그렇게 다시 내게 와준다면
그때처럼 날 사랑해 줘'
현실에 그녀에게 전하지 못하는 메시지지만
다시 돌아와서 나를 사랑해 달라는 외침이
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헤어지던 그날부터 매일 눈물만 흘렸어
다시 너를 잡아볼까 생각도 했었어'
헤어지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눈물로 하루를
보내는 주인공의 일상도 보인다
쉽게 잊히지 않음에 아직 사랑하고 있음에
다시 잡아보고 싶은 마음이지만
혹여나 본인의 이기적인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자존심보다는 용기가 나지 않는 주인공이다
 
' 혹시 날 그리워할까 날 생각하긴 한 걸까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한 나인데'
전 가사에서 해석하다싶히
자존심이 아닌 용기가 없다는 이유가
지금 이 가사에서 볼 수가 있다
일방적으로 내가 보고 싶다고 내가 그립다고
재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보여주고
상대방의 마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혼자서 묵묵하게 이별을 겪었을 것이다
 
' 이젠 꿈에서 조차 너를 보고 싶지 않아
내 머릿속에서 네가 떠났으면'
꿈속에서 상대와의 행복한 꿈은
현실에서 주인공에게는 불행일 것이다
왜냐하면 희망고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꿈에서의 행복함이 현실로 이어지지 않았을 때
상실감이 굉장하게 컸기 때문에
차라리 꿈에 나오지 않는 것이
주인공에게는 잊을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 더 이상 너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갈 수 없어
꿈속에 널 이젠 놓아주려 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일 년이란 시간 동안
망가져버린 자신과 일상이 한 번 더
주인공을 괴롭히고 있다
주인공의 인생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욕구도 상당히 클 것이다
그로 인해 주인공은 상대방을
이제는 그만 놓아준다고 말하고 있다
 
 

 

 

 

 

리뷰

 
 
2016년 03월 30일 발매한 곡이다
sns와 각종 음악채널에서 가창력이 많은 화재가 되었던
가수 전상근의 꿈속의 너를 리뷰해보려 한다
부드럽고 담백한 음색이 특징이며 고음의 음역대도
편하고 깨끗하게 낸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고음만 잘한다고 장점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듣기에도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색과 저음도 장점이다
전상근 노래를 전반적으로 들어보면
말하듯이 부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과 더불어 엄청난 성량과 음역대가 뒷받침하는 것이
옵션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가수이다
특히 꿈속의 너 노래를 들어보면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적인 피아노 곡이 만나
하나의 예술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잔잔하게 여운이 남는 전상근의 음색은
노래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몰입도가 매우 좋다
 
 
 
 

끝으로 짧고 굵은 리뷰를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