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와 제목
윤도(YoonDo)/12월의 어느 겨울...
작사/강봄 윤도(YoonDo)
작곡/강봄
편곡/양정승
가사
십이월의 어느 겨울밤/하얀 첫눈이 올 때쯤
내려오는 눈꽃을 보며/걷고 싶어 너와 함께
온통 너로 가득 채운 밤/나의 모든 순간들이
네가 왔던 날의 그때처럼/다시 돌아온다면
아름다웠던 그날의 그 순간들이
흩어지고 녹아 번져 사라지는데
나는 아직도 여전히 그 시간 속에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남아 있는데
그대로인데 이렇게
네가 내게 줬던 모든 거/하나도 버리질 못하고
전부다 내 잘못이었다고/수백 번 되뇌고 소리치는데
아름다웠던 그날의 그 순간들이
흩어지고 녹아 번져 사라지는데
나는 아직도 여전히 그 시간 속에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남아 있는데
그대로인데 이렇게
사랑했던 너의 모습이/찬란했던 우리 추억이
아직 남아 내 곁을 맴돌아/하루도 살 수 없는데
가득 내렸던 그날의 모든 순간이
흩어지고 녹아 번져 사라지는데
바래져 가는 그날의 그 시간들이
모두 다 사라지기 전에
돌아와 제발 돌아와 제발 나에게
가사해석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여자에게 차인 남자의 시점으로 봐본다
도입부에
'십이월의 어느 겨울밤/하얀 첫눈이 올 때쯤
내려오는 눈꽃을 보며/걷고 싶어 너와 함께'
12월 크리스마스 시즌 솔로인 남자는
지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사랑했던 한 여자를 그리워하고 있다
'온통 너로 가득 채운 밤/나의 모든 순간들이
네가 왔던 날의 그때처럼/다시 돌아온다면'
다른 사람과 함께라면 지나간 여자 생각으로
가득 채울 일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남자는
다른 사랑을 못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사랑했던 그녀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생각에 빠져있고 재회를 원하고 있다
'아름다웠던 그날의 그 순간들이
흩어지고 녹아 번져 사라지는데
나는 아직도 여전히 그 시간 속에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남아 있는데'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립고
마음한구석 허전함이 극에 달한다
그때의 시간 속에 세상이 멈춘 듯
하다는 표현이 애절함이 극대화되고 있다
'네가 내게 줬던 모든 거/하나도 버리질 못하고
전부다 내 잘못이었다고/수백 번 되뇌고 소리치는데'
정이 많았던 남자로 보인다
그녀와 헤어지고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받았던 물건하나 버리지 못하는 걸 보면
정말 사랑했던 것 같다
받았던 물건을 잊으려고 버리기엔
잊기보다는 아픔을 선택한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재회를 바라왔던
행동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게 일방적인 사랑이었던 아니던
순수한 한 남자의 사랑을 보여준다
'사랑했던 너의 모습이/찬란했던 우리 추억이
아직 남아 내 곁을 맴돌아/하루도 살 수 없는데'
윤도의 감정선이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가사이다
아마 많은 재회시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자는 재회할 생각이 없었고
이 남자에게는 희극인 사랑이었을지 몰라도
그 여자에게는 비극이었을 수도 있을 테니까
한 여자로 인해 무너지는 남자의 모습이다
누구든 가사를 이해하면 이해할 수 있는
한 남자의 자칫 구차할 수 있는 독백이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어도
한 번의 도끼질에 나무가 예쁘게 베어지기도
모양이 뾰족하게 부러지기도 한다
적어도 사랑하는 여자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열 번을 다 노력하려 하는 꾸준한
정성을 쏟아줄 수 있는
어느 정도의 희생정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리뷰
2020년 12월 26일 발매한 2019년 데뷔한
가수 윤도의 노래이다
엄청난 난이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겨울의 이별과 어울리는 슬픈 분위기의 노래이며
부드러운 목소리와 하늘을 찌르는 절규하는 듯한 초고음
그리고 완성도 높은 멜로디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을 듯하다
특히 2023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는 발라드에 속하게 되었고
가수 윤도를 어느 정도 세상에
알려지게 한 노래이기도 하다
이 곡의 키워드는 높은 고음이다
남자 가요로서는 거의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무지막지한
초고음역대로 무장한 노래로
MC THE MAX의 헬곡들이나 김현성 등
고음으로 유명한 발라드 가수들의
곡에 비비는 난이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음역대가 높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문제지만
더 문제인 것은 바로 간주가 거의 없다싶히 한다
이 노래의 간주는 1절 후렴구와
2절 사이의 6초 남짓 정도이며
힘든 구간인 2절 이후에는 아예 간주가 없다
일반인 남성은 애당초 호흡까지
갈 것도 없이 음역대라는 벽에서 막힌다
글쓴이도 노래방에서 우쭐대며 한곡 부르다가
실신할뻔하기도 하였다 정말 높다
그럼에도 이 노래를 꾸준히 듣는 이유는
단지 고음만 높은 노래가 아닌 심금을 울리는
가수 윤도의 애절하고 깔끔한 보이스가 좋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유튜브 활동으로
커버곡도 꾸준히 올리고 있고
가수의 본업인 음반도 꾸준하게 발매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끝으로 짧고 굴은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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