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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리뷰

[review] 한국 발라드 디셈버(DK)-심(心)/가사/해석/리뷰

by 리뷰어송 2023. 11. 10.
앨범표지

 
 

 

 

 

가수와 제목

 
 
디셈버/심(心)

작사/박준배
작곡/이근상
                 편곡/정수민(SSMusic)
 
 
 
 

 

 

가사

 
 
한땐 너를 사랑했지만/네 곁에 있는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 보기 좋았었기에/잘 되길 바라왔는데
많은 축복에 둘러싸인/행복한 그 사람 곁에
이젠 네가 아닌 다른 그의 사랑이/또다시 날 아프게 해
미안해 너를 위해 기대어줄
가슴 밖에 빌려줄 수 없는 나인걸
슬퍼하는 너를 위해서/해줄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 얘길 해주길 바라/나 기다리고 있을게
야윈 그대 안에 눈물이/마르는 그날이 오면
웃으며 다시 그댈 보내줄게요/사랑하니까



슬퍼하는 너를 위해서/해줄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 얘길 해주길 바라/나 기다리고 있을게
야윈 그대 안에 눈물이/마르는 그날이 오면
웃으며 다시 그댈 보내줄게요/사랑하니까


 
 

 

 

 

가사해석

 

 
 
노래의 전체적인 흐름은
사랑했던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도와주겠다는 감정이 보인다
 
도입부를 보면
이미 다른 사람 곁에 있는 너를 사랑했지만 그 행복을
빌어주면서 내 마음을 정리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 한땐 너를 사랑했지만/네 곁에 있는 사랑이
너무 아름다워 보기 좋았었기에/잘 되길 바라왔는데'
 
너와 그 사람이 진심으로 잘되길 바랐지만
결국은 헤어지고 네가 사랑했던 그 사람은
다른 사람과 결혼해 버린 비극적인 상황
' 많은 축복에 둘러싸인/행복한 그 사람 곁에
이젠 네가 아닌 다른 그의 사랑이/또다시 날 아프게 해'
 
너와 다시 잘해보려는 뜻이 아닌
이제는 나도 나를 위해줄 사람이 생겼고
그저 멀리서나마 너의 행복을 위해 
그저 빌어주고 응원해 주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미안해 너를 위해 기대어줄
가슴 밖에 빌려줄 수 없는 나인걸
슬퍼하는 너를 위해서/해줄게 남아 있다면
무엇이든 다 얘길 해주길 바라/나 기다리고 있을게'
 
마지막으로 후렴부에
'야윈 그대 안에 눈물이/마르는 그날이 오면
웃으며 다시 그댈 보내줄게요/사랑하니까'
많은 시간이 흘러서
모든 감정의 요소들이 잠잠해질 때
서로 웃으며 그때시절을 회상하며
좋은 기억으로 남고 싶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리뷰

 
2023년 02월 19일 원곡자 얀의 곡을
DK가 리메이크 한 곡이다
예전 디셈버의 멤버이자 현재는 솔로로 활동 중이다
유튜브도 활동도 꾸준하게 하고 있으며
각종 버스킹/행사/축가/공연/콘서트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가수이다
2009년 디셈버 EP 앨범 Dear My Lover로 데뷔했다
그룹으로 데뷔 전 가수 키스피아노의
French Kiss No.1앨범의
다시 라는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면서 데뷔했다
전 소속사인 CS해피엔터테인먼트의
사장 전창식이 그의 이니셜을 따서
DK(Dae Kyu)로 활동명을 지어 주었다고 한다

디셈버 라는 그룹의 목소리를 떠올리면
DK의 목소리가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룹에서 윤혁에 비해 파트 배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디셈버 곡을 DK 혼자서 부른 솔로 앨범도
윤혁에 비해 많이 냈다
기본적인 노래실력을 바탕으로 파워풀한 고음과
바이브레이션이 특징이다

학창 시절 때는 가수가 꿈이 아니었지만
노래 부르는 걸 워낙 좋아했고
고등학교 생활을 노래 때문에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록밴드를 하게 됐고 헤비한메탈을 하게 되면서
매우 어려운 노래를 하면서 가수가 되는
꿈을 키웠다고 전해졌다
여러 회사를 전전하다 사기도 많이 당했고
26살 가을에 디셈버로 데뷔했다가  
30살에 입대했다고 한다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피가 계속 나와 2년 동안 노래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성대결절이 왔다한다
그러던 때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을 할 때가
최악의 상태였으나
지금은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한다
유튜브에서 밝힌 적이 있었는데 한 번은
카페에서 김종서를 찾아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더니
김종서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무겁다 또는 가볍게 내라"라고
조언해 그 뒤로 창법을 바꿔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비인후과 의사가 말하길 사실 그의 성대가
가수로 활동하기에는 적합한 편이 아니라고 한다
즉 처음부터 타고난 능력자는 아니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없이
노력한 실력자라고 봐도 좋다
 
정말 노래를 잘하는 남자 가수 계보에
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이 가수의 노래는 콘서트에 가서 꼭 들어봐야 한다'라는
생각이 드는 가수이고 싶고 팬들에게
인간적인 가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이런 소망이 맞닿았는지 현재는
친구인 먼데이키즈'이진성'과 함께
현세대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가수로 평가받는다
 그러던 그는 2023년에는 심(心)을 리메이크하여
음원차트와 노래방차트 상위권에 올랐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곡보다 조금 더 세련미 있게 느껴진다
시작부터 락발라드 느낌이 강하게 묻어있고
잔잔한 파도에서 거대한 해일을 연상케 하는 창법이다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곡이고
그 시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가사와
더불어 전달력까지완벽한 곡이 아닐까 싶다
 
 
 
 
 
 
 
 
 

끝으로 짧고 굵은 리뷰를 끝마친다